(사)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

장만순 수석부위원장 안보교육 가져 

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 장만순 수석부위원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최근 호주지회(회장 유준웅)를 방문해 현지 회원들과 친목을 도모하며 상호협력방안에 논의했다.

특히 장만순 수석부위원장은 12월 3일 호주 시드니 체스우드 애토미 교육센터에서 유준웅 지회장을 비롯한 호주지회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보교육을 갖고 “해외서 활동하고 계시는 여러분들의 모임이 바로 통일의 초석”이라며 “여러분들이 자부심과 사명감을 갖고 활동해 나갔을 때 우리가 원하는 자유민주주의 통일이 이뤄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장 수석부위원장은 “올 한해 우리 이산가족위원회는 남북정상회담이 3차례 이뤄지고 북미정상회담이 성사되면서 국내외 신문과 방송사에서 인터뷰를 요청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바쁜 일정들을 보냈다”고 말하고 “이처럼 국제사회가 한반도를 주목하면서 이산가족상봉도 한차례 갖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산가족위원회의 창설 배경과 목적, 이산가족의 발생원인과 시대적 분류 등에 설명하면서 “이산가족 1세대의 고령화로 역사적 사건들이 잊혀지고 있다. 이제 2,3세대의 참여가 확산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강연에 참석한 민중원 재호시드니이북5도민연합회장은 장만순 수석부위원장에게 환영 꽃다발을 건네주고 그동안 갈고 닦은 섹스폰 연주로 일행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줬다.